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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진위, 2013년 1분기 한국영화산업 결산 발표
작성자
기획홍보부 임우정 (02-9587-542)
작성일자
2013.04.04
조회수
5,147
첨부파일
담당자
  
2013년 1분기 한국영화 시장 점유율 69.4%
 
2012년에 지속되었던 한국영화의 흥행은 2013년 1분기 내내 지속되었다. 2013년 1월 초 개봉한 <박수건달>이 3백 9십만 명을 동원하며 흥행몰이를 시작하였고, 올해 첫 번째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7번방의 선물>과 7백만 관객을 넘긴 <베를린>의 흥행 경쟁이 이어지면서 한국 영화시장은 더욱 뜨겁게 달궈졌다. 뒤이어 <신세계>가 4백 5십만 명을 동원하며 한국영화 흥행의 바톤을 이어받았다. 이로 인해 2007년 전국 극장 관객 수가 집계된 이후 최초로 한국영화 관객 수 3천만 명을 돌파하였으며, 전체영화 관객 수도 5천만 명을 넘겼다. 이는 2012년 1분기 대비 각각 53.9%, 34.9%가 증가한 수치로 역대 분기별 관객 수 사상 최대치이다. 또한 3월 한국영화 점유율은 2월 대비 하락한 63.1%를 기록했으나, 2012년 8월 이후 8개월 연속 한국영화 점유율 우위를 이어가고 있으며, 1분기 점유율 또한 70%에 육박하는 69.4%를 기록하고 있다.
 
2013년 1분기 한국영화 총 관객 수는 3천 8백만 명으로 한국영화 관객 수 1억 명을 돌파했던 2012년의 원동력이 된 3분기 관객 수(3천 7백만 명)를 넘어선 수치이며, 여전히 한국영화의 관객 동원에 추가 여력이 있다고 볼 수 있어 2012년에 이어 올해도 한국영화 1억 명 이상의 관객 동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2년 1분기 대비 한국영화 개봉작은 1편 감소하였고 외국영화 개봉작은 무려 67편이 증가하였다. 한국영화 개봉편수는 총 37편으로 편당 관객 수가 백만 명을 넘어섰지만, 외국영화는 개봉작 수 급증 및 관객 점유율 감소로 편당 관객 수가 11만 명에 불과하였다. <웜 바디스>, <다이하드: 굿 데이 투 다이>, <라이프 오브 파이> 등의 기대작들도 백만 명 중반대의 관객 동원에 그쳤으며, 방학 시즌을 맞아 <몬스터 호텔>, <헨젤과 그레텔: 마녀사냥꾼> 등 많은 애니메이션이 개봉했지만 관객을 나눠가지며 어느 한 작품도 흥행에 크게 성공하지 못하였다.
 
중소배급사로 시작한 (주)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는 <7번방의 선물>과 <신세계> 등 흥행작에 힘입어 1천 7백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 2013년 1분기 점유율 33.9%를 나타내며 배급사별 점유율 1위를 기록하였으나, 씨제이이앤엠 주식회사는 21편을 배급했음에도 <베를린> 외에 큰 흥행작이 없어 2위로 하락하였다.
 
2013년 1분기는 전체 흥행순위 1위부터 4위까지 모두 한국영화가 차지하는 성과를 보였는데, 누적 관객 수 1천 2백 7십만 명을 기록한 <7번방의 선물>이 압도적 1위를 차지하였다. 이는 <7번방의 선물>이 과거 천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던 <실미도>, <괴물>, <해운대>, <도둑들>과 같은 대작이 아닌 가족코미디 장르였다는 점 그리고 1천만 관객 돌파 영화 중 최저 제작비로 사상 최고의 수익률을 올렸다는 점에서 의미 있게 바라볼 수 있다. 전형적인 흥행 코드를 내세운 <베를린>과 <신세계>가 각각 한국영화 흥행순위 2위와 3위를 차지하였으며, 박신양 주연의 코미디 <박수건달>은 식상할 수 있는 조폭코미디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웰 메이드 킬링타임용 영화라는 평가로 관객을 동원해 4위를 차지하였다.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한 이안 감독의 3D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와 할리우드의 대표적 프랜차이즈 영화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 <다이하드: 굿 데이 투 다이>는 각각 기대를 모아 5, 6위를 차지하였으나, 한국영화 <7번방의 선물>과 <베를린>의 흥행경쟁에 밀려 관객 수는 백만 명 중반 대에 그쳤다. <파파로티>와 <연애의 온도>는 3월 중순 이후 개봉했음에도 1백만 관객을 넘기며 각각 7위와 8위를 차지하였으며, 좀비의 사랑이야기를 다뤄 이슈를 모았던 <웜 바디스>와 워너브라더스의 판타지 대작 <잭 더 자이언트 킬러>가 각각 9위와 10위 차지하였다.
 
다양성 영화 <지슬 - 끝나지 않은 세월 2>의 꾸준한 관객 몰이
 
<지슬 - 끝나지 않은 세월 2>는 3월 1일 제주에서 먼저 개봉을 시작하여 3월 21일 공식 전국 개봉하였는데, 관객들의 꾸준한 입소문과 함께 제주 4.3 항쟁 65주년을 맞아 현재도 꾸준히 관객 동원중이다. 3월 21일 개봉 첫 날 81개 스크린에서 2천 9백 명의 관객을 동원하였고, 3월 31일 스크린 수가 55개로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4천 8백 명으로 관객이 오히려 늘어 관객이 입소문이 흥행의 주요한 원인으로 판단된다. 이로 인해 4월 1일 이후 다시 스크린 수가 늘어나면서 4월 3일 기준 67개 스크린에서 상영 중이며, 1분기 관객 수 5만 8천명, 4월 3일 기준으로는 7만 2천명 기록 중이다.
 
그리고 다양성영화 흥행순위 내 홍상수 감독의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이 4위, <뒷담화: 감독이 미쳤어요>가 10위를 차지하며, 1분기 다양성영화 흥행순위 10위 내 한국영화 3작품이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표 1> 2013년 1분기 전체 흥행작 상위 10위

순위 영화명 배급사 개봉일 국적 스크린수(개) 매출액
(억원)
관객수
(만명)
1 7번방의 선물 (주)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 2013-01-23 한국 787 909 1,274
2 베를린 씨제이이앤엠 주식회사 2013-01-30 한국 894 523 716
3 신세계 (주)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 2013-02-21 한국 671 336 451
4 박수건달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2013-01-09 한국 599 283 389
5 라이프 오브 파이 이십세기폭스코리아(주) 2013-01-01 미국 392 158 159
6 다이하드: 굿데이투다이 이십세기폭스코리아(주) 2013-02-06 미국 459 108 144
7 파파로티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2013-03-14 한국 546 93 134
8 연애의 온도 롯데쇼핑(주)롯데엔터테인먼트 2013-03-21 한국 563 95 129
9 웜 바디스 씨제이이앤엠 주식회사 2013-03-14 미국 475 79 111
10 잭 더 자이언트 킬러 워너브러더스코리아(주) 2013-02-28 미국 507 74 96
* 출처: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http://www.kobis.or.kr/kobis/business/stat/offc/searchOfficDistTotList.do
* 스크린 수는 공식 개봉일 기준으로 일주일 내 발생한 최다 스크린 수 기준
 
<표 2> 2013년 1분기 다양성영화 흥행작 상위 10위

순위 영화명 배급사 개봉일 국적 스크린수(개) 매출액
(백만원)
관객수
(천명)
1 지슬 -
끝나지 않은 세월 2
(주)영화사 진진 2013-03-21 한국 81 4,119 58
2 문라이즈킹덤 (주)영화사 진진 2013-01-31 미국 34 2,750 35
3 더 헌트 (주)엣나인필름,
씨너스엔터테인먼트(주)
2013-01-24 덴마크 37 2,620 35
4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주)영화제작전원사,
(주)영화사 조제
2013-02-28 한국 35 2,577 34
5 빨간머리 앤:
그린게이블로 가는 길
(주)미디어데이 2013-01-09 일본 108 1,656 24
6 터치 오브 라이트 씨너스엔터테인먼트(주) 2013-03-14 대만 126 908 14
7 로봇 앤 프랭크 (주)마인스 엔터테인먼트 2013-01-17 미국 38 702 11
8 마진 콜:
24시간, 조작된 진실
(주)팝파트너스 2013-01-03 미국 30 459 6
9 비스트 (주)마운틴픽쳐스 2013-02-07 미국 24 382 6
10 뒷담화:
감독이 미쳤어요
필라멘트픽쳐스 2013-02-28 한국 39 385 5
* 출처: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http://www.kobis.or.kr/kobis/business/stat/offc/searchOfficDistTotList.do
* 스크린 수는 공식 개봉일 기준으로 일주일 내 발생한 최다 스크린 수 기준
 
※  좀 더 자세한 사항은 영화진흥위원회 홈페이지(www.kofic.or.kr) 상단 메인메뉴 <정책연구통계-산업통계>의 '2013년 1분기 한국영화산업 결산' 자료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문의 : 정책연구부 김영기 연구원 02-958-7514, kyg@kofic.or.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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