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성적 장면을 안전하게 촬영하는 방법 - 국내 최초 인티머시 코디네이터 참여
- 작성자
- 대외협력팀 김조은 (051-720-4846)
- 작성일자
- 2023.12.11
- 조회수
- 2,509
- 첨부파일
- 담당자
- 영화산업지원팀 장지원 (051-720-4778)
KAFA는 매년 촬영 현장에서 참여 인력의 안전에 대한 권리를 보장하고, 인권 침해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올해는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의 협조를 얻어 인티머시 프로페셔널 연합 소속(Intimacy Professional Assoiation, LA) 니시야마 모모코(Nishiyama Momoko) 코디네이터를 초청해 KAFA 정규과정 40기 졸업 작품인 <갈비뼈>(연출 임하연)의 제작 전반에 참여하도록 했어요. 공식 자격증이 있는 코디네이터가 영화 제작에 참여한 것은 국내 최초에요.

▲ 니시야마 모모코 인티머시 코디네이터
인티머시 코디네이터란 영화, 드라마, 연극 등 작품 내 성(性)을 다루는 장면의 연출을 돕는 조력자를 말해요. 니시야마 코디네이터는 KAFA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킨십이나 노출 장면을 촬영하기 전에 준비해야 할 물품이나 제작진의 자세 등에 대해 사전 교육을 하고, 현장에서 배우와 감독 간 연출을 조율하고 의상부터 배우 심리까지 챙겼는데요. 제작에 참여한 학생은 “코디네이터 덕에 제작 방향에 맞게 미리 대책을 세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어요.

KAFA는 관련 교육을 정기적으로 열어 K-콘텐츠의 미래를 이끌어 갈 영화 인재들에게 배움을 제공하고 영화 제작 시 발생할 수 있는 불쾌함이나 성희롱 예방 등을 위해 힘쓸 예정이에요. 조근식 KAFA 원장은 “국내에서도 앞으로 이러한 인티머시 코디네이터의 활동이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했어요.
올해 마흔 살이 된 KAFA는 봉준호, 최동훈, 장준환, 허진호 감독 등 한국 영화 핵심 인력 약 800명을 배출한 국립 영화 학교에요. 매해 다양한 시선과 새로운 흐름을 제시하는 장·단편 영화를 선보이고 있으며 올해는 단편 영화 28편과 장편 영화 5편을 제작 중에 있어요. KAFA 정규과정 39기 졸업 작품 <홀>(연출 황혜인)이 올해 제76회 칸 영화제 라 시네프(La Cinef) 부문에서 2등상을 수상하기도 했어요. ‘안전하고 든든한 영화제작 환경’을 위해 더 노력하는 영진위와 KAFA가 될게요!
| 인티머시 코디네이터란? 미국 배우 조합이(SAG-AFTRA) 제안해 만들어낸 제도로, 신체적 접촉이나 노출 등의 장면을 촬영 할 때 촬영 환경이나 배우 상태를 면밀히 파악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일을 한다. 2018년 10월 미국 케이블 방송사 HBO는 앞으로 제작하는 모든 영화나 드라마에서 성적 장면이 있을 경우 인티머시 코디네이터가 지켜보는 가운데 촬영을 진행 하겠다고 밝혔고 미국 영화계는 점진적으로 인티머시 코디네이터의 고용을 넓히는 추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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