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영진위, 2012년 ‘한국 영화산업 결산’ 보고서 발표
- 작성자
- 정책연구부 김성선 (02-9587-520)
- 작성일자
- 2013.01.28
- 조회수
- 3,195
- 첨부파일
- 담당자
한국영화, 2002년 이후 최고의 수익률 13%
2012년 한국영화 전체 개봉작 174편(늑대소년 확장판 제외) 중 요건에 맞는 70편을 기준으로 산정한 투자수익률은 13.0%로 잠정 집계되었다. 이 수치가 한국영화 개봉작 제작비 간이조사와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자료를 근거로 추정한 가집계 결과임을 감안하더라도, 2005년 이후로는 처음으로 한국영화 투자수익률이 플러스를 기록하였고, 2005년도 투자수익률 7.9%보다도 무려 5.1% 높게 집계되었다.
한국영화 투자수익률 13.0%를 기록한 것은 영화산업 내에서는 큰 의미를 지닌다. 2007년부터 2008년까지 40% 이상의 마이너스 투자 수익률을 기록하는 최악의 상황을 거친 이후 2011년까지 마이너스 수익률을 지속해 오던 영화산업 입장에서 볼 때, 올해의 투자수익률은 ‘어닝 서프라이즈(Earning Surprise)’에 해당하는 수치인 것이다. 또한 해당 영화 수익성의 잣대가 되는 손익분기점(BEP)을 넘긴 영화는 총 22편으로 전체 상업영화 70편 중 약 31.4%에 해당하였고, 이 중 투자 수익률 100%를 상회하는 작품은 12편으로 전체의 약 17.1%에 해당하였다.
극장 관객과 매출액의 가파른 증가, 한국영화 시장 점유율 58.8%
총 1조 4,551억 원을 기록한 2012년 입장권 흥행 수입은 2011년의 1조 2,362억 원에서 17.7%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 이에 더해 한국영화를 찾은 관객이 1억 명을 돌파하여 모두 1억 1,461만 명이 한국영화를 관람하였다. 좋은 영화에 많은 관객이 몰린다는 평범한 명제를 다시 한 번 확인한 한 해였던 셈이다. 한국영화는 <도둑들>, <광해: 왕이 된 남자> 뿐만 아니라 <늑대소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 <연가시>, <건축학개론>, <내 아내의 모든 것> 등의 영화가 흥행만이 아니라 사회적 이슈를 일으키며 흥행을 주도하였다. 이렇게 화제의 중심에 섰던 한국영화들 덕분에 한국영화가 시장 전체를 주도했으며 그에 따라 한국영화 시장 점유율도 58.8%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보였다. 2012년의 1인당 영화 관람횟수도 3.8회로 올랐으며, 2011년 3.1회로 회복세를 보이던 수치를 상당히 끌어올렸다. 이러한 상업영화 흥행의 흐름에 발맞추어, 스크린 수 역시 2011년 1,974개에서 2012년 2,081개로 다시 2천개 이상으로 증가했다. 이로서 한국 영화산업 내수시장의 탄력적인 모습과 더불어 확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영화 수출 상승세로 돌아서
한국영화에 있어 2012년은 국내에서 최고의 호황을 기록한 한 해였기도 했지만 해외 시장에서도 선전했던 한해였다. 한국영화 해외 수출 총액은 전년대비 8.4% 상승한 37,824,804 달러(한화 약 416억 원)로 집계되었다. 그 중에서 완성작의 해외 수출 총액은 전년대비 27.5% 상승한 20,174,950 달러(한화 약 221억 원)로 집계되어, 2008년 이후 4년 만에 2천만 달러 선을 회복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수출 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돌파구를 찾고자 했던 한국영화 수출 관계자들의 노력이 빛을 발하기 시작한 것이다. 올해의 성과가 긍정적인 점은 단순히 시장의 흐름에 좌우된 결과라기보다 현지 극장 배급 진출 등 업체들의 중장기적인 전략을 통해 이룩된 것이기 때문이다. 2012년 한국영화 서비스 분야별 수주금액은 총 17,649,854 달러(한화 약 194억 원)이며, 54건의 계약이 이루어졌다.
디지털온라인 시장의 성장세
극장 이후 영화의 소비가 유·무선 통신을 활용한 온라인으로 옮겨가고 있으며, 이를 통한 다양한 서비스들이 시장에서 자리를 잡고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온라인 시장은 IPTV, VOD(다운로드 및 스트리밍 등), 모바일 서비스를 중심으로 계속 확대되고 있다. 2012년 영화 부가판권시장은 디지털온라인 시장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한 번 그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2012년 영화 디지털온라인 시장 규모는 2,158억 원으로 2009년 888억 원을 기록한 이래 3년 연속 20% 이상의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홈비디오와 같은 패키지 상품을 제외하면 3년 동안 각각 56.2%, 86.1%, 36.6%의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4년 동안 4배 가까이 성장해 온 온라인 시장의 성장세도 눈에 띈다. 2012년 디지털온라인 시장의 이러한 비약적 성장은 단연 IPTV 및 디지털케이블TV 플랫폼이 주도하고 있다.
※1.「2012년 한국 영화산업 결산」보고서 전문은 영화진흥위원회(www.kofic.or.kr) 사이트 내 [연구와 통계]-[산업통계]에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사이트(www.kobis.or.kr) 에서는 다양한 영화통계를(영화별, 지역별, 국적별, 상영타입별 조합 가능) 제공하고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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