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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 지원작 <로보트 태권브이><천년여우, 여우비>2007년 1월 나란히 개봉
작성자
기획홍보팀
작성일자
2007.01.18
조회수
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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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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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가 디지털복원한 <로보트 태권브이>와 제작지원한 <천년여우, 여우비> 등 애니메이션 2편이 각 각 1월 18일, 1월 25일 나란히 개봉하는 것이 화제다.
두 작품은 영화진흥위원회 사상 가장 많은 지원을 한 작품이다. <로보트 태권브이>는 1976년 개봉한 작품으로 그 해 국내흥행기록 2위에 오르는 등 한국애니메이션사의 한 획을 그은 작품이다. 그러나 오리지널 네가필름 분실, 현존하는 프린트 필름 손상 등으로 2003년 영화진흥위원회 필름보관실에서 듀프네가필름을 발견하여 디지털복원하기 전까지는 극장에서 <태권브이>를 다시 보기는 불가능하였다. 영화진흥위원회는 2003년 8월부터 2005년 9월까지 총 24개월 동안 극장상영이 불가능할 정도로 손상된 ‘로보트 태권브이 1탄’의 필름을 디지털로 전환하여 1프레임씩 총 108,852 프레임을 새로 다듬었다.
이 작업에 소요된 예산만 10억원, 참여 인력만 72명이었다. 2005년 9월 20일 용산 CGV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는 김청기 감독, 영화 <올드미스 다이어리>로 왕성한 연기활동을 하고있는 배우 김영옥 씨(당시 성우), 음향효과를 담당한 김벌레 씨 등 원년멤버들이 모두 참석해 30여 년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태권브이와 함께 해 화제가 되었었다. 이후 태권브이는 ‘제10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일반관객들에게 선보였으며, 태권브이와 어린 시절의 추억을 함께한 30,40대 관객들이 객석을 가득 메움으로써 극장개봉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로써 한국최초의 기술력으로 디지털복원된 영화가 극장개봉되는 새로운 영화역사가 쓰여지게 된 것이다. <천년여우 여우비>는 이미 ‘마리 이야기’로 2002년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장편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한 바 있는 이성강 감독의 두 번째 장편애니메이션영화이다. 영화진흥위원회는 2004년 장편애니메이션제작지원사업을 통해 <천년여우 여우비> 에 8억원의 제작비를 지원하였다. 이 금액은 영화진흥위원회가 지원한 역대 작품들 중 단일작품으로는 최대 규모의 지원금으로 <천년여우 여우비>가 안정적인 제작환경을 갖추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수채화 같은 화려한 색감의 비주얼과 역동적인 영상, 신비로운 음악과 잘 어우러져 한국애니메이션의 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안정숙 위원장은 “<로보트태권브이>와 <천년여우 여우비> 모두 영화진흥위원회가 낳은 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두 작품의 성향은 크게 다르지만 30년의 시차를 두고 제작된 작품을 비교하는 것도 의미있으리라고 생각된다. 또한 방학동안 적어도 1편의 애니메이션을 자녀들에게 보여주는 한국부모님들에게 두 작품 중 어느 작품을 보여주라고 할 수 없다. 두 작품 모두 의미 있고, 재미있는 작품이므로 극장에서 자녀들과 손잡고 보시면 좋겠다”고 두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나타냈다.
극장용 장편애니메이션이 연간 1편 개봉하기도 어려운 한국애니메이션계의 현실에서 영화진흥위원회의 지원으로 2편이 나란히 개봉하게 되어 침체된 극장용 장편애니메이션계에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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