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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6회 아카데미영화상 외국어영화부문 한국영화 출품작 선정 결과
작성자
국제사업부 (02-958-7532)
작성일자
2013.08.29
조회수
3,401
첨부파일
카테고리
일반

제86회 아카데미영화상 외국어영화부문 한국영화 출품작 선정 결과


제86회 아카데미영화상 외국어영화부문 한국영화 출품작 선정 심사에 지원해주신 각 영화제작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다음과 같이 선정 결과를 발표합니다.


1. 선정 작품: <범죄소년> (감독 강이관, 제작 영화사남원(대표 강이관))

2. 심사 총평

2014 아카데미영화상 한국영화 출품작 선정 심사평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 한국 후보작에 출품한 작품들은 저마다 색깔이 있는 영화였다. 국내 대표적인 투자배급사들이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로 출품한 9편 중 한편을 고르는 일은 쉽지 않았다.

  그 중에 심사위원들의 관심은 끈 영화는 3~4편 정도로 모아졌다. <범죄소년>, <관상>, <지슬>, <남영동 1985> 등이 심사위원들이 수상 가능성이 높은 작품으로 꼽은 영화들이었다. 이중 <관상>은 상업성이 높아 아카데미 회원들의 관심을 끌만한 영화라는 평가를 받았다. <남영동 1985>는 한국적인 소재와 감독의 진중한 연출력에 점수를 줬다. <지슬>은 선댄스영화제 최우수작품상이라는 훈장이 있어 수상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나왔다.

  하지만 심사위원들의 눈을 사로잡은 것은 <범죄소년>이었다. 감독의 연출력이 돋보이고 수천 명 이상이 투표로 결정하는 아카데미상에서 충분히 대중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작품의 완성도도 흠잡을 데 없다는 의견이었다.

  지금까지 한국영화는 아카데미 외국어상의 5편의 후보는커녕 9편의 예비후보에도 오르지 못했다. 칸, 베니스, 베를린 등 유수의 유럽 영화제를 휩쓸면서도 유독 아카데미상과는 인연이 없는 것은 어떤 이유일까. 이런 문제를 고려해 보편적이면서도 한국적인 소재를 다룬 영화를 후보작으로 선정하려고 했다.

  후보작으로 출품한 작품이 9편뿐이라는 점은 안타깝다. 아카데미상 수상이 흥행으로 이어지거나 어떤 메리트가 있어야 하는 데 이런 점이 없다는 것이 출품을 꺼리는 것으로 보인다. 영화진흥위원회의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의 수상을 위한 좀 더 많은 정책적 배려가 있어야 할 것 같다.

 

2014년 아카데미시상식 외국어영화부문 한국영화 출품작 심사위원 일동


담당자: 국제사업부 김경만(02-958-7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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