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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보고 [KOFIC 이슈페이퍼 2020-03] 코로나19 충격: 한국 영화산업 현황과 전망
작성자
정책연구팀 이재우 (051-720-4752)
작성일자
2020.05.08
조회수
6,398
첨부파일
[이슈페이퍼 KOFIC 2020-03] 코로나19 충격-영화산업 현황과 전망_Version3.2.pdf
보고서 번호, 저자, 발간일, 페이지 수 , ISBN이 담긴 표
[KOFIC 이슈페이퍼 2020-03] 코로나19 충격: 한국 영화산업 현황과 전망
보고서번호 [KOFIC 이슈페이퍼 2020-03]
저자 이재우 외
발간일 20200508
페이지수 27
ISBN
목차 1. 개관 1
2. 현황 2
가. 코로나19 2
1) 발생 및 확산 2
2) 확산 추세 2
3) 초동대처 3
나. 수요 감소 6
1) 자발적 관객 감소 6
2) 상영관 폐쇄 8
3) 국내 상영관의 자구 노력 9
다. 공급 차질 10
1) 제작 중단 10
2) 배급 차질 11
3) 개봉 연기 11
4) 재개봉 13
3. 전망 14
가. 주요 변수 14
1) 코로나19 종식 시점 14
2) 경기 회복 시나리오 15
가) 회복 형태 15
나) 회복 기간 16
나. ‘20년 피해 및 매출감소 예측 17
1) 일부 제작현장 실 피해액 17
2) 영화관 매출액 전망 17
3) 고용 불안 19
다. ‘21년 이후 수요 전망 22
1) 여가소비 감소 22
2) 문화 변모 가능성 22
라. ‘21년 이후 공급 전망 24
1) 제작 중단 여파 24
2) 배급 일정 혼란 25
4. 결 론 27
내용 < 개 관 >

새로운 전염병이 발병하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는 전 지구적으로 확산되어 세계 각국의 경제활동을 급격히 마비시켰고, 각국은 긴급하고 강력한 방역활동과 함께 대부분의 집회활동을 금지시키거나 사람들 사이의 거리를 제한하였다. 다수가 좁은 공간에 밀집하는 극장을 기본 플랫폼으로 하는 국내외 영화산업 또한 상당기간 일시정지 되었다.
 
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코로나19 국면에서 대부분의 한국영화 제작현장이 멈추었고, 배급도 상영도 일상을 잃어버렸다. 극장을 찾는 관객 또한 발길을 끊어 20204월에는 전년대비 무려 94%의 관객이 감소하였다.
 
다행히 대한민국의 성공적인 방역은 4월 하순부터 관객에게 안심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방역만으로는 코로나19 종식을 담보할 수 없으며, 이미 시작된 경제쇼크가 영화 관람을 비롯한 여가활동에 치명적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여전히, 지구의 다른 편에서는 성공적인 방역이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그들과 우리는 너무나도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백신의 개발에 최소 1, 경기회복에는 최대 2년을 점치는 전문가들이 많다. 이러한 요소들을 근거로 예상해본 2020년 영화산업은 지난해와 비교하여 연말까지 60~70%의 매출감소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13000억 원 규모이다. 이런 예측이 현실화될 경우 2만 명 이상의 영화산업과 인근 산업 종사자들에게 고용불안을 야기할 것이다.
 
장기적으로 보면 영화 관람이 여가활동의 하나라는 점과 2년가량 소요되는 상품 생산 사이클의 영향으로, 영화산업의 경기회복은 타 산업 경기회복에 후행할지도 모른다. 현재의 제작 중단과 배급 일정 혼란은 미래의 공급 약화 요인이며, 1~2년 이후에도 그림자를 드리울 것이다.
 
수년마다 새로운 전염병이 발생하는 환경에서 이에 대응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 일상방역체계가 지속으로 반복된다면 우리의 여가생활과 문화가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극장 위주의 영화 관람 문화와 극장에서의 관람 형태도 일부분 영향을 받지 않을까? 하지만 극장을 통해 출시되는 영화 상품은 흥행을 통해 타 플랫폼에 인지도와 구매 유인을 발생시키므로 극장과 관객의 역할이 근본적으로 위축되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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