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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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국영화, 중앙아시아 신시장을 개척한다
작성자
기획홍보부 허서연 (051-720-4759)
작성일자
2014.09.12
조회수
1,116
첨부파일
담당자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의석)은 오는 2014년 9월 15일부터 20일까지 중앙아시아의 대표적인 영화제인 유라시아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 쇼케이스 및 포럼을 개최한다.
 
이는 2014년 8월 멕시코 한국영화 쇼케이스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서 일부 아시아 및 미주에 편중된 한국영화의 수출을 다변화하고, 한국영화 산업을 알려 한국영화의 새로운 파트너를 물색하고자 기획되었다.
 
한민족(고려인)이 약 10만명 정도 거주하고 세계 9위의 원유 보유량 및 텅스텐 등 다수광물 자원의 보유국으로서 최근 가파른 경제성장을 보이고 있는 카자흐스탄은 한국 드라마가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등 향후 한국의 경제/문화적 협력 파트너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국가이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의 거장 감독의 영화 2편과 중견 및 신인감독의 영화 5편이 상영되며 이를 통해 다채로운 최근 한국영화의 경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창동 감독의 2011년 칸 영화제 각본상 수상작 <시>(2010)와 임권택 감독의 1990년 모스크바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작 <아제아제 바라아제>(1989)가 현지 관객과 만난다. 이창동 감독은 심사위원으로, 강수연 배우는 특별 게스트로 영화제에 참여한다.
 
또한 2014년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선정된 바 있는 김성훈 감독의 <끝까지 간다>(2014)는 이번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하여 최우수 작품상을 노리고 있다.
 
한국의 대표적인 흥행감독인 최동훈 감독의 <도둑들>(2012), 한국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기수인 연상호 감독의 <돼지의 왕>(2011), 2013년 독립영화 화제작인 김재한 감독의 <안녕, 투이>(2013), 2014년 토론토 영화제 상영작인 이도윤 감독의 <좋은 친구들>(2014)은 한국영화 특별전인 "Korean Cinema Today" 섹션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한편 9월 16일(화)에는 카자흐스탄 영화진흥기구인 카작필름(Kazakh Film)과 양국 영화와 영화인 간의 교류, 공동제작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한국영화 산업을 소개하는 라운드 테이블이 있을 예정이다. 같은 날 저녁에는 이번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이 함께 한식과 한국영화를 테마로 한국영화의 밤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MOU를 통해 중앙아시아 및 CIS(구 소련연방) 지역에 한국영화 진출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어 영진위는 2014년 12월 인도 고아 영화제 및 필름바자르에서 2014년 세 번째 신시장 개척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2014년 제10회 유라시아 영화제 한국영화 상영작

섹션명 작품명 감독 참가자 상영일정 상영관
공식경쟁 끝까지 간다(2014) 김성훈 - 18th 10:00 Bekmambetov Cinema
한국영화
특별전
돼지의 왕(2011) 연상호 - 19th 19:00 Arman
도둑들(2012) 최동훈 - 18th 19:00
좋은 친구들(2014) 이도윤 이도윤 16th 17:00
안녕 투이(2013) 김재한 김재한 17th 19:00
회고전 시(2010) 이창동 이창동 16th 16:00 Cinema Towers
아제아제 바라아제(1989) 임권택 강수연 17th 18:00

[문의 : 영화진흥위원회 국제사업부 김홍천 051-720-4798, hckim@kofi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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